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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2012 예상 스쿼드]-강원편

달림토미 2012. 2. 21. 09:35

강원의 12년 시즌 스쿼드를 예상해 봅니다.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일 뿐 감독님 생각은 귀신도 모르죠.

 

 

대부분 언론이 김은중&김명중의 투톱을 예상하지만 프리시즌 경기성적이 좋았던 조합은 김은중&정성민 조합이었습니다. 여기에 웨슬리 선수가 처진 스트라이커로 보조를 하면 강원의 공격력은 16개팀 중에서 크게 떨어져 보이지 않습니다.

 

강원의 축구가 맞아도 공격 터져도 공격 이래도 공격 저래도 공격, 메누리가 또 시집가도 공격 이기 때문에.. 작년처럼 엄청 얻어 터지기만 하고 골은 별로 넣지 못하는 상황은 많이 줄어 들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면 겨울 이적시장에서 짭짤한 공격보강이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강원의 공격력은 ★★★★☆ 주고 싶네요.

 

올 시즌 강원의 성패는 일본에서 온 선수 시마다 유스케 선수의 활약에 달렸다고 봅니다.

이을용 선수가 은퇴한 자리에서 얼마나 볼 배급을 신사적으로 이쁘게 해주느냐에 따라 강원의 포텐이 터질 것이라고 봅니다.

 

그래도 공격과 수비에 비해서 허리가 많이 부실한 것은 지주의 사실입니다. 이 글은 기사가 아니기 때문에 내숭떨 필요 없이 솔직히 말합니다. 베스트로 뽑아봐도 강원의 허리를 책임질 만한 뛰어난 선수가 없어 보입니다.

 

이을용 선수도 눈물을 곱씹었던 강원의 허리.. 정말 걱정이죠.

 

강원의 미들력은 ★☆☆☆☆ 줍니다.

 

허나 수비는 막강하게 돌아왔습니다.

우선 경험 많은 배효성 선수와 올림픽 대표에서 이쁨 받고 있는 오재석 선수가 있고요.

아나운서랑 결혼해서 대박 쳤다고 볼 수 있는 이상돈 선수도 안정감이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결혼했기 때문에 더 안정적이겠죠. ㅎ~(너무 자의적인가?)

 

 

 

센터빽을 잘 보는 박우현 선수 말고도..

올해 새로 영입한 12. 이재훈 선수가 기대되기도 합니다.

 

이상돈 - 이재훈 - 배효성 - 오재석 라인이든

이상돈 - 배효성 - 박우현 - 오재석 라인이든 튼튼해 보입니다.

실점은 작년에 비해 확연히 줄어 들 것이라고 봅니다.

 

강원의 수비력은 ★★★☆☆ 줍니다.

 

무엇보다 올 시즌 강원에서 최고 기대되는 선수는.. 이재훈 선수입니다.

청소년 대표와 올림픽 대표를 거치고 드래프트 1순위로 입단한 선수입니다.

 

 

강원을 흔히 멘탈축구라고 합니다만..

올해 진정으로 강원도의 힘을 발휘할 것으로 보입니다.

 

작년에 수준급 외국선수 영입으로 기대감 높였다가 실망했었는데

올해는 골고루 적절하게 선수영입이 잘 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문제는 정신없는 마구잡이 공격이고, 부실한 허리로 인해 역습에 훅~ 간다는 점인데

잘 보완한다면 강원에서 신인왕 나오지 말란 법이 없겠습니다.

 

 

출처 : K리그 토론방
글쓴이 : 부여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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