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길 바쁜 강원fc인가, 선두로 도약할 수원삼성인가.
강원fc는 시즌 초부터 내리 5연패로 현재 리그 최하위로 처져서
구단과 팬들로부터 심한 비난에 시달리는 안타까운 팀이라 하겠다.
단1승이 아쉽고 1골이 그리운 팀으로 올해 프로축구 3년차다.
2009년 창단사에서는 3년 안에 6강에 들어 프레이오프전에 진출해
보겠다는 야심찬 목표가 있었다.
그렇지만 계속되는 연패에 무득점에 최순호 감독의 자진사퇴까지 불러왔고
코치에서 감독으로 승격한
김상호 감독님의 어깨가 한층 무겁게 느껴집니다..
그것도 버거운 수원삼성을 원정에서 만났으니 말입니다.
수원삼성은 3승1무1패로현재 4위로 강원fc와의 경기가 선두로 치고 나갈 수 있는
중요한 경기라 할수 있겠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일본 가시마 앤틀러스(19일 도꾜돔) 경기 일정으로
오늘 4월15일 금요일 19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야간경기로 치루게 되는 것입니다.
때는 꽃 피고 새 우는 4월이지만, 밤공기는 차다.
점퍼가 그립다...
오늘도 그랑블루의 응원은 뜨겁습니다.
수원삼성 윤성효 감독님과 강원FC 김상호 감독님은 선수시절 한솥밥을 먹었답니다.
우정은 우정~ 경기는 경기~ 라는 거 아시지요?
쓸쓸하지만 외쳐라!!!
응원가는 '강원도 아리랑'과 '고래사냥'을 부르더군요.
강원FC 선수들의 강력한 항의가 이어집니다.
전반전 43분에 수원삼성 최성국 선수의 크로스를 마토 선수가 긴 발로 첫골을 뽑았지요.
근데 마토 선수의 위치가 오프사이드였다는 것이죠.
심판은 서동현 선수의 어깨에 맞고 흐른 볼을 넣었기 때문에 아니라는 설명입니다.
선수들은 부심이 깃발이 올라갔다 내렸다며 더욱 논란이 일었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영상판독까지 갔다고 하네요.
본부석(서측)관중석입니다.
하프타임에는 FC멘의 김준수와 이기광, 윤두준 등 아이돌 스타들의 입단식이 있었습니다.
반짝반짝하는 조명에 그라운드가 한껏 달아올랐지요. 소녀들의 비명까지 더해지는 밤이었습니다.
나, 패션 어때?
어, 근데 이게 누구지.
골키퍼 정성룡이네. 차암~ 싸인에 여념이 없다...
기념사진?
당연하지... 어서 찰칵~!
정성룡 선수는 수원삼성 골키퍼이자 국가대표 수문장이다.
오늘 컨디션이 안좋아서 양동원 선수가 경기에 임했습니다.
후반전에는 이용래 선수의 패스를 받은 최성국 선수가 한골을 보태 2 : 0 으로 수원삼성의 승리로 끝났네요.
보이시죠.
전광탑의 스코어...
그렇게 야간경기의 밤은 아롱지고 있었다.
잔인한 4월, 활짝 핀 벚꽃이 운동장에 물들어 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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